-
[ 목차 ]
치악산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횡성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봉인 해발 1,288 m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뻗어 내린 치악산은 남대봉(1,181 m)과 매화산 (1,085 m) 등 1천여 미터의 고봉들이 연이어 있고 곳곳에 가파른 계곡들과 산성(금대산성, 영원산성, 해미산성)과 사찰(구룡사·상원사·석경사·국형사·보문사·입석사), 사적지가 산재하고 있다. 주능선 서쪽이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은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특히 구룡사에서 비로봉을 향해 뻗은 북쪽의 능선과 계곡은 가파르기로 유명하다. 태백산맥의 허리에서 남서쪽으로 내리닫는 차령산맥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치악산 일대의 수림은 대체로 활엽수와 침엽수의 혼효림으로 552종의 수목이 울창하다. 1973년 3월 15일에 도립공원으로, 1988년 6월 1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치악산국립공원의 면적은 약 182.09km2이다. 이 곳에는 파랑새·호반새·오색딱다구리·청딱다구리·꾀꼬리 등 희귀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치악산은 주봉인 비로봉(1,288 m)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북서쪽으로는 삼봉(1,072 m), 투구봉(1,002 m), 도실암재, 토끼봉(887 m) 등이 이어지며, 북동쪽으로는 배너미재, 천지봉(1,086 m), 966.8봉, 수레너미재, 매화산(1,084 m) 등이 이어진다.또 남쪽으로는 원통재, 곧은재, 향로봉(1,043 m), 남대봉(1,181 m), 시명봉(1,196 m) 등이 이어진다.
구룡사
치악산 구룡지구의 구룡사(龜龍寺, 도로명주소: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500)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용이 사는 연못이 있었다고 한다. 의상대사는 이곳이 마음에 들어 용들과 도술 시합을 하여 용들을 물리치고 절을 지었는데, 아홉 마리의 용들이 살았다고 하여 구룡사(九龍寺)라 한다. 이후 조선 시대에 들어 절이 쇠락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한 노인이 찾아와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진 것이라 하여 바위를 파괴하였으나 절은 더욱 쇠약하였다. 이때 한 도승이 나타나 절이 쇠약해진 것은 거북바위를 깨서 혈맥이 끊어졌기 때문이라 하여, 이후 거북바위를 살리는 뜻에서 거북 구(龜)를 써서 구룡사로 개칭했다고 한다.